김건희 일가 특검 동시 소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母 첫 특검 조사…‘국고손실’ 혐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모친과 오빠가 특검 조사를 받는다.
오늘(4일)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 손실) 등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김 여사 일가를 상대로 양평 공흥지구 의혹에 관한 특검의 첫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은순 씨는 이번이 첫 특검 조사로, 국고 손실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같은 날 출석한 김건우 씨는 이번이 세 번째 특검 조사로, 앞서 증거은닉 등 혐의 관련 조사를 두 차례 출석하여 받은 바 있다.
지난 2023년 7월 김 씨는 사문서위조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김 씨는 양평군에서 부과하는 개발부담금을 감경받을 의도로 공사비를 포함한 증빙서류를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행사)로 검찰로부터 기소됐으나, 특검팀은 인허가 과정과 공사 기간 소급 승인 의혹도 함께 수사 중이다.
또한 김 씨는 지난 9월 공천 청탁 혐의로 구속된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은 것으로 의심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9시간가량 조사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또 다른 의혹의 중심이 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김 여사 일가의 가족 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군 공흥지구 2만 2,411㎡ 부지에 350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김 여사의 오빠 김 씨가 실소유한 이에스아이엔디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군 공흥리 일대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개발 부담금이 한 푼도 부담하지 않고 사업 시간도 뒤늦게 소급 연장되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특검은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당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발견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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