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17년간 광고 ‘240편’ 촬영
“광고에 맞춰 연기하는 것”
카드 대란 사건에 안타까움 드러내

배우 이영애가 한창 광고모델로 활동하던 시기를 떠올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이영애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손석희는 이영애가 35년 간 활동했다면서 17년간 240여 편의 광고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석희가 “제가 계산해 봤더니 한 달에 하나 찍으셨더라”라고 말하자, 이영애는 “1년 계약에 몇 회 횟수까지 포함해서 그런 거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석희는 “광고가 보여주는 이미지가 사실이 아니라는 말에 동의하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영애는 “그렇다. 광고에는 맞는 주제와 내용이 있다. 저는 모델로 나온 거니까 거기에 맞춰 연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게 과장되면 안 되지 않나. 어느 정도 맞춰야 하는 선은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영애는 광고 촬영이 많아지면서 생긴 부담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이영애는 “저를 많이 돌아보게 되고, 어쩔 때는 제가 나오는 TV 속 모습이 싫더라. 저도 제 얼굴을 보기가 싫어서 광고 출연을 많이 줄이기도 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2000년대 초 카드 대란 사건을 언급하면서 “광고로 인한 부작용도 있었다. 카드로 인한 신용불량자의 사회현상이 아주 심각했던 거다. 저도 광고모델 입장에서 책임감이 느껴졌다. 충격이었고, 마음이 아파서 그만둔 광고도 여럿”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 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2011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그는 오는 20일 첫 방송하는 KBS2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2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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