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나는 애칭 없었다” 고백
옥주현 “고집 버리지 말라고 하셔”…
“잘하니까 시기질투하는 것” 위로

가수 옥주현과 패티김이 특별한 만남을 가진 가운데, 패티김이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옥주현의 유튜브 채널 ‘눙주현’에는 ‘[옥주현의 숲] 무슨 말이 필요해 그냥 THIS IS ME (with 패티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옥주현을 찾아온 패티김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끌어안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너무 멋지게 하고 오셨어요”라며 반겼고, 이내 직접 요리한 병어찜을 대접했다.

이에 패티김은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이런 재주도 있었구나”라며 옥주현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식사를 마친 그들은 본격 토크에 들어갔다.
옥주현은 “나의 뮤즈이자 음악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패티김 선생님을 모셨다”며 그를 소개했다.
이어 “채널명이 눙주현이다. ‘옥’자를 거꾸로 뒤집으면 ‘눙’이 된다. 선생님 팬들은 애칭으로 부르는 별명 없었냐”고 물었다.

패티김은 “나는 애칭이 없었던 것 같다”며 “항상 ‘도도한 패티김’ ‘건방진 패티김’ ‘자신만만한 패티김’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옥주현은 “나랑 너무 비슷하다. 제가 선생님이랑 진짜 비슷하다고 선생님도 그러시지 않았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패티김은 “너무 비슷하다. 거만하고 도도하고 건방지고 고집 세고. 어떻게 넌 왜 그렇게 나하고 똑같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패티김 말에 웃음을 터트린 옥주현은 이내 “제게 무대에 대한 고집은 버리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했다.
패티김은 단호하게 “절대 안 돼. 그걸 절대 버리면 안 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패티김은 “스무 살쯤 아시아 공연을 하다 보니 양이 안 찼다. 그래서 1963년 미국에서 두 번째 도전을 했다. 그 젊은 나이에 어떻게 그렇게 겁 없이 덤벼들었을까. 그건 역시 도전과 꿈에 대한 고집 때문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를 스타라고 불러주지 않냐. 그래서 잠깐 나가더라도 머리를 깨끗이 하고 립스틱이라도 바르는 등 자신만의 규칙이 있다. 내가 대우받으려면 대우받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옥주현이 악플과 루머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놓자, 패티김은 “네가 잘해서 사람들이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다. 그냥 그게 미운 거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그들의 훈훈한 장면에 누리꾼들은 “패티김 선생님을 여기서 보다니” “패티김 너무 멋있다” “애티튜드 자체가 따라올 수 없다” 등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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