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학폭으로 강제전학 사실無”
피해자 “범죄자 프레임 씌워”
경찰과 나눈 메시지 공개

배우 송하윤(38·본명 김미선)의 학교폭력 사태가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다.
송하윤은 지난해 4월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발생하자 최근 1년 3개월 만에 최초 의혹 제기자를 고소, 정면 반박에 나섰다.

지난 2일 송하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음은 “송하윤은 자신이 연루된 학폭 논란의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며 “송하윤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 모 씨에 대해 그 어떤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고,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교 재학 당시 담임선생님과도 연락이 닿아, 송하윤 자신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갔다는 주장이 금시초문이라고 확인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며칠 뒤인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하윤 학폭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최초 유포한 A 씨가 작성한 세 번째 입장문으로, 그는 “송하윤 측이 범죄자 프레임을 씌워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송하윤이 정말 떳떳하다면 학적부, 징계 기록 등의 원본을 직접 전체 공개하고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을 분명하고 투명하게 해명해 달라. 더 이상 본질을 피하지 말고, 대중 앞에 왜 강제 전학 조치를 받았는지, 왜 폭력 가해 의혹이 발생했는지를 본인이 직접 투명하게 설명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A 씨는 법무법인 지음과 여러 차례 입장이 엇갈린 ‘경찰 지명 통보 처분’에 관해 반박, 경찰과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지음 측은 “A 씨는 자신이 수배 중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당사는 수사기관으로부터 발급된 지면 통보 처분 통지서를 명확히 확인한 후 공식 입장을 냈다”며 경찰은 지명 통보 처분을 내려 수배자 명단에 A 씨를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에 A 씨는 “‘지명통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지명수배’와는 명확히 다르며, 장기 해외 체류로 수사가 중지되었음을 알리는 행정 절차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주의 우려가 있거나 강제수사·체포영장 발부가 동반되는 ‘지명수배’와는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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