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교통사고로 폐 터져… 안타까운 소식

안재현, 안타까운 소식
20살 때 교통사고 고백했다
“병원에서 6개월간 누워있어”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연예계에 발을 들이기 전 겪었던 교통사고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국주네집 안재현 곽범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안재현은 “20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에서 6개월 누워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택시 보조석에 타고 있었는데 측면 추돌 사고가 난 거다. 갈비뼈 2개 골절되고 눈 뜨니까 몸에 관이 꽂혀있었다. 폐가 터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재현은 병상에 누워 있는 동안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누워있으면서 ‘야 너 뭐 먹고 살래?’ 생각했다”라며 “그 당시에 내가 연예인 하기엔 비주얼이 아쉽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안재현은 “‘키도 크고 얼굴 이 정도면 모델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퇴원하자마자 모델 아카데미에 갔다”라며 “남자 20명 중에 10명 뽑았는데 1차도 안 뽑히더라”라고 어려웠던 시기를 토로했다.

안재현은 “나중에 잘 되고 나서 아카데미 관계자한테 ‘그때 저 왜 안 뽑았어요?’ 물어봤다. 그랬더니 관계자분이 ‘재현아 너 그때 촌스러웠어’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안재현은 2009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안재현은 배우 구혜선과 2016년 결혼했으나, 2020년 돌연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