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
동호회 ‘불륜 표식’에 대해
정말 있었던 거 “맞다”…

10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등산 동호회에서 통하는 ‘불륜 표식’에 대해 밝혔다.
지난 2일, MBC ‘라디오스타’는 ‘법 블레스 유’ 특집을 준비해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0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는 이혼 사유 1위를 ‘불륜’이라고 말했다.
양나래는 “불륜으로 이혼하는 부부 중에서 발각되고 바로 갈라서는 경우도 있지만, 용서하고 살아보려 했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나 나중에 배우자가 뻔뻔하게 나와 다투고 이혼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공감하며 “부부 사이 살인 사건 원인 1위도 불륜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자신이 이혼 전문 변호사로 일하며 들은 불륜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양나래는 “아내가 헬스장을 다녀오면 얼굴에 혈색이 돌았다더라. 알고 보니 아내는 헬스장이 아니라 차 안으로 간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금 있다가 헬스 트레이너가 차 안으로 들어가 애정 행각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더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또 “아내가 숙박업소를 가는데 거기 들어가는 남자가 다른 남자였다. 핸드폰 메모장을 보니 7명의 남자와 그들의 스펙이 적혀있었다”라며 놀라운 사연을 전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유세윤은 동호회 불륜에 관해 들은 이야기가 있다며 “그런 목적(불륜)을 가진 분은 오른쪽 다리를 살짝 걷고 다닌다더라”고 물었다.
불륜인들만 아는 사인이라는 말에 모든 패널들이 ‘너무 끔찍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양나래는 “저도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원래는 진짜 있던 것이다”라며 “매체와 미디어에 나와서 많이 알려지다보니 지금은 없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권일용은 “우리 범인 잡는 이야기보다 불륜 이야기가 훨씬 재밌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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