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밴드’ QWER
‘고민중독’으로 올해 유튜브 한국 최고 인기곡 1위
2위, 에스파의 ‘Supernova’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유튜브가 지난 12일 발표한 글로벌 문화 및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의 미니 1집 ‘MANITO’의 타이틀곡 ‘고민중독’이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올랐다.
최고 인기곡은 2024년에 공개되었거나, 전년 대비 성장률이 두드러진 노래들 가운데 공식 뮤직비디오와 가사 영상, 아트 트랙 영상을 포함한 국내 조회수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고민중독’은 발매 약 8개월 만인 지금도 멜론, 유튜브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
에스파의 ‘Supernova’가 2위,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가 4위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과 비주얼 콘셉트를 선보인 걸그룹들도 순위에 올랐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은 폭넓은 공감을 얻는 곡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APT.’는 공개 직후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5위를 기록했다. 보이그룹 중에서는 쇼츠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유일하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QWER은 조회수 등의 지표를 분석해 올해 뚜렷하게 인기를 얻은 리스트를 꼽은 인기 주제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올림픽’, ‘눈물의 여왕’, ‘흑백요리사’, ‘선재 업고 튀어’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
QWER은 데뷔 이래 ‘Discord’, ‘고민중독’,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등을 연속해 흥행시키며 명실상부 ‘최애 걸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QWER은 ‘내 이름 맑음’으로 출연 없이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기세를 몰아 QWER은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밴드 부문 트로피를 석권했다. QWER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본상과 베스트 밴드상,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밴드, ‘2024 MAMA AWARDS’에서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2024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핫트렌드 부문을 차례로 수상했다.
한편, QWER은 오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4 AAA)’에 출격한 뒤, 내년 1월 25일~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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