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던컨 노벨
66세 나이로 사망
애도 잇따라
코미디언 던컨 노벨(Duncan Norvelle)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던컨 노벨은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노벨의 소속사는 “던컨은 그의 시대를 앞서간 코미디 천재이자 영국의 아이콘이었다. 그는 쇼비즈니스를 사랑했다”라며 “우리는 던컨을 서포트했고 그의 앨범 Music From My Life를 재발매했지만, 무엇보다도 그는 좋은 친구가 되었으며, 연예계에서 정말로 그리워질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던컨의 아내 트레발리온 역시 “부드러운 코미디언이자, 무대에서 결코 욕설을 하지 않는 깨끗한 공연자”라며 “그의 스타일의 코미디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이제 그와 같은 전설적인 코미디언은 거의 사라졌다”라고 애도했다.
이어 “던컨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으며, 나와 딸 야스민과 함께 있었다. 우리의 코미디 전설이여, 평안히 쉬길 바란다. 너무나 사랑받았고, 정말 그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료 코미디언들 역시 “당신은 항상, 그리고 영원히 진정한 코미디언이었다”, “던컨은 관객들을 그의 유머와 웃긴 인상으로 매료시킨 카리스마 있는 공연자였으며, 불굴의 정신을 가진 사람이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노벨은 1980년대 영국 TV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는 ‘Saturday Royal’, ‘Surprise Surprise’, ‘Keith Harris Show’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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