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1급 정준하
4대 독자라 군면제
‘항상 미안한 마음’
개그맨 정준하가 현역 1급임에도 군대를 가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정준하는 나이순, 군입대 등으로 서열을 나누는 다른 출연진들에게 “예비군 훈련 왔다고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가 “군대도 안 갔다 온 양반이 예비군 얘기를 하고 있냐”라고 받아치자 정준하는 “면제였다. 4대 독자라서 나라에서 오지 말라고 했는데 어떡하냐. 신체검사는 현역 1급이다”라고 해명했다.
정준하는 출연 프로그램에서 군대 체험을 하게 되자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눈길을 모았다.
당시 정준하는 “항상 군 면제라는 것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동안의 미안함을 갚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교육 우수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정준하는 최근 가게 수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 정준하는 가게 매출에 대해 “평일은 한 1,000만 원 정도 팔고, 주말에는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 정도 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어 “월세가 부가세 포함해서 3,200만 원”이라며 “직원은 아르바이트 포함해서 20명이 넘는데, 지난달 직원 말고 아르바이트생 인건비만 4,500만 원이 나갔다”라고 전했다.
정준하는 올림픽 공원에 카페를 열기도 했다. 그는 “첫 달에 매출이 2억 원 넘었다. 돈이 많이 남았다. 뒷짐 지면서 담배꽁초 줍고 다녔다. 당시 우면산 산사태가 났다. 40일 넘게 비가 매일 왔다. 공원에 사람이 없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주말에 매출 2,000만 원이 나오던 곳인데, (장마 때문에) 하루 매출이 100만 원으로 줄었다. (여름에 번 걸) 겨울에 다 까먹었다. 결국 2년 만에 본전만 건지고 폐업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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