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과’ 고영욱
탁재훈, 이상민 저격
“수준이 몹시 민망할 지경”
‘성범죄 전과’ 고영욱이 방송인 탁재훈과 혼성그룹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했다.
최근 고영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고영욱은 “살아계실 때 좀 잘 챙겨드리지… 고인 분의 추모도 중요하겠지만…”이라며 故 김수미를 추모하는 글을 인용해 “직접 올린 추모글 보니 아무리 야간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띄어쓰기 문장 수준이 몹시 민망할 지경”이라고 탁재훈을 저격했다.
이어 “이렇게 써놓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국민대는 어떻게 갔는지 의문. 모든 면에서 본인은 편하게 살아서 좋을 수도”라며 “방송에서 그 정도 말장난해서 웃기는 건 나도 기회만 주어졌다면 더 잘할 자신은 있지만. 하다 못해 최소한의 한글 띄어쓰기 공부라도 좀 하길”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영욱은 “한때 이용했거나 당신한테 도움을 줬던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정도의 생각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 아닌가”라고 전했다.
고영욱은 “한때는 가족 같은 사이라고 생각했다. 가게를 할 때는 내 연예인 인맥을 총동원해 다 불러줬다. 이혼하고 부인한테 고소당해 사면초가였을 때도 대신 옹호글을 올려줬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 신용불량이라 내 명의 (통장을) 빌려주기도 했다. 나중에 나도 몰랐던 큰돈이 내 통장으로 들어왔다가 빠져나가 사람들이 날 의심하기도 했다. 내 명의로 대출도 받았다”라며 이상민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고영욱은 이상민의 나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영등포 공고 나온 동창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알기론 서장훈 선수가 이 사람한테 형이라고 할 이유가 확실히 없다”라고 밝혔다.
고영욱은 “어머님이 호적 신고 년도를 착각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들었다. 내가 알기론 범띠(1974년생)가 팩트다”라고 밝혔다.
이후 고영욱은 “난 당신네 같은 사람들한테 도움받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으니 오해 말고, 내 지금의 삶에 나름 만족하고 건강하고 평범한 삶에 감사하며 잘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4차례에 걸쳐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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