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뮤비 패러디한 곽범, 엄지윤
곽범, 피부색으로 인종차별 논란
“원래 피부색이다. 그대로다” 반박
코미디언 엄지윤과 곽범이 로제와 브루노 마스를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빵송국’은 “ROZÉM & Bruzi Mar – jaegunchuk APT. (not Official Music Video)”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곽범과 엄지윤은 ‘APT.’ 뮤직비디오 속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의상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따라 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30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조회수 103만 회를 넘겼고, 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브루노 마스를 패러디한 곽범이 그의 피부색까지 따라 했다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재건축 아파트 대박이네. 몰라볼 뻔. 역시 개그맨들. 그냥 복사해서 붙였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우리나라만 보는 거면 상관없는데 외국에서는 몸에 검은칠하고 흑인 흉내 내는 건 인종차별로 보일 수도 있다. 영상 내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인종차별 관련 내용을 본 다른 네티즌들은 “원래 곽범 피부색이다. 곽범 야외촬영 때 보면 사람들이 건강 염려할 정도로 어둡다. 곽범 피부색에 편견 있네”라며 반박했다.
한편 로제의 선공개 싱글 ‘APT.’는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10월 23일 기준)를 달성했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핫 백)에 8위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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