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일, 특수준강간혐의로 불구속 송치
NCT 태일, 성범죄 논란 후 여전히 침묵 중
남자아이돌의 ‘역대급’ 성범죄에 누리꾼 ‘충격’
그룹 NCT 출신 문태일(활동명 태일)의 성범죄 혐의가 ‘특수준강간’으로 확인됐다.
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태일은 특수준강간 혐의로 지난 12일 불구속 송치됐다.
태일은 술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됐다. 함께 범죄를 저지른 지인 중 유명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28일 태일이 소환 조사를 받은 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태일이 동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6월 고소장이 접수된 소식이 알려지자, 그간 침묵을 지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소속사는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면서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소식이 알려진 후 NCT 멤버들은 태일의 개인 계정을 빠르게 언팔로우하며, ‘손절’ 행렬을 이어갔다. 이에 태일은 개인 계정을 비공개로 돌려놓은 상태다.
한편, 태일은 2016년 그룹 NCT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또 엔시티 유닛 NCT U, NCT 127 멤버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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