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 다이어트
조혜련 특별출연
조혜련, 박명수와 ‘찐친케미’
코미디언 조혜련이 코미디언 정준하의 체중감량을 위해 특별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명수는 정준하의 다이어트를 위해 그와 함께 단식원을 찾아갔다.
디톡스실에 방문한 이들은 먼저 체험하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다. 수건을 얼굴을 모두 가린 여성은 “박명수씨 팬이에요. 정준하씨는 그만 먹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신나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후 그는 “덥다. 이제 수건을 벗어야 겠다”라고 하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여성은 바로 조혜련이었다. 이에 박명수는 “목소리를 변조해서 이상한 아줌마인줄 알았다”라고 전했고 코미디언 김숙은 “역시 코미디언이다. 코미디언들은 진짜 놀리려고 이틀 동안 저기 누워 있어요”라고 설명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박명수가 “혜련이는 뭐든지 잘하지만 특히 다이어트 쪽은 전문가”라고 설명하는 와중에, 조혜련과 박명수가 함께 누워있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당황한 박명수는 “죄송한데 부부 아니다.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숙과 아나운서 전현무는 “배드신이다”고 장난을 쳤다. 이에 박명수는 “저렇게 보면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배드신이 아니라 요신이다”고 해명했다.
디톡스실에서 나와 휴식시간을 갖게된 박명수와 조혜련은 정준하 앞에서 삼겹살과 컵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정말 맛있게 먹는 이들의 모습을 모니터하던 전현무는 “평소보다 케미가 좋다. 최고의 부부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잘하면 혜련이 3번 결혼하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먹방에 정준하가 “진짜 얄밉다”고 분통을 터트리자 박명수는 “19kg 감량하고 먹어”라고 전했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음반 엔진니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2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두 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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