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이혼 최동석
아내 명의 집에서
새 집으로 이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후 기존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다는 근황을 전했다.
최동석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애기들 학교 데려다주고 이사 갈 집 상태 체크, 준비할 것들 체크하는데 마침 의자 하나 배송 와서 조립하니 땀이 한 바가지”라는 글과 함께 새 집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새 집은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와 대리석 벽이 돋보이는 세련된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동석은 이어 “간식타임 갖고 이제 또 할 일을 해봐야지”라며 “오늘 하루도 힘내서 잘 살자!”라고 덧붙여 밝은 근황을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7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이사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최동석은 당시 방송에서 “그 집은 사실 흔적이 남아있는 집이지 않냐. 그래서 어느 순간 (집에) 있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 환경으로의 변화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와서 편히 지내길 바라며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보려 한다”며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전까지 최동석은 전처 박지윤 명의의 제주도 고급 빌라에 거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집은 박지윤이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를 위해 매입한 것으로, 이혼 전 네 식구가 함께 살던 곳이다. 이혼 후 박지윤이 아이들과 함께 새 집으로 이사한 후에도 최동석은 그 집에 혼자 남아 있었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결혼 14년 만에 이혼을 결정하고 지난해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 이혼 이후 최동석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집을 옮기며,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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