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C 발탁.. 임성훈 박소현 하차
방송인 전현무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MC로 발탁됐다.
9일 SBS 관계자 측에 따르면 “전현무씨가 ‘세상에 이런 일이’ 새 MC로 정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독 MC가 될지 다른 진행자와 호흡을 맞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오는 10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전현무의 MC 발탁 소식에 20년간 자리를 지켰던 MC 임성훈과 박소현은 하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26년 방송 끝에 휴식기를 가졌다.
당시 종방연에서 임성훈은 “‘세상에 이런 일이’는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26년간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소현은 “우리 프로그램은 수많은 제보자와 시청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SBS는 ‘세상에 이런 일이’를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담당 PD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SBS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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