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 이혼설
황재균, 3경기 연속 안타
논란에도 개인통산 2100안타 달성
황재균과 티아라 지연이 이혼설에 휘말린 가운데, 황재균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논란에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였다.
황재균은 지난 25일~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에 모두 출장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무려 2100안타를 달성했다.
25일에는 대타로 투입돼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26일에는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7일에는 선발 출장해 6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2100안타를 달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KBO 역대 15번째 기록이자 현역 선수로서는 NC 손아섭(2509개), 기아 최형우(2405개), LG 김현수(2325개), SSG 최정(2201개), 키움 이용규(2117개) 이후 여섯 번째 순서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황재균과 지연은 갑작스러운 이혼설로 곤혹을 겪은 바 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당시 이광길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 경기를 중계하던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발언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이는 경기 중 공수 교체 시간에 나온 사담으로 해당 발언이 정식 라디오 방송으로는 송출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실시간 보이는 라디오로 송출돼 즉각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로 인해 황재균과 지연을 둘러싼 이혼설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고, 해당 사건 후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여론은 식지않고있다.
이에 이광길 해설위원은 “오보가 있었다. 경기 전에 바로 들어서 확인을 못 했다. 그분이 실없는 소리를 하는 분도 아니고 확실한 얘기만 저한테 했던 분이라 그런가 보다 했다”며 “사담으로 얘기한 게 방송을 타고 나갔다. 안타까운 마음에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전이 됐는지 모르겠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확인을 못 하고 얘기한 거기 때문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사과드린다. 다음부터는 어떤 일이든 제가 팩트를 확실하게 확인한 다음에 얘기하는 걸로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복수 매체에 “소식을 접한 후 지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부부의 측근들 또한 나서 이혼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이혼을 부인하지 않는 당사자들의 태도에 여전히 의심은 식지 않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