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아이유, 방탄 제쳤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
여성·중장년층에서의 높은 지지율
가수 임영웅이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로 꼽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오늘(19일)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 측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 중 ‘좋아하는 가수’ 부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갤럽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조사한 결과 1위는 10.3%로 임영웅이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영웅의 뒤를 이어 2위는 ‘아이유'(IU, 9.0%), 3위는 ‘방탄소년단'(BTS, 4.9%)이 차지했다.
이어 ‘나훈아'(4.0%), ‘뉴진스'(NewJeans, 3.5%), ‘장윤정'(3.4%), ‘진성'(2.7%), ‘영탁’, ‘송가인'(이상 2.4%), ‘블랙핑크'(BLACKPINK, 2.2%) 등이 나란히 순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2020년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 우승을 계기로 스타덤에 오른 뒤 막강한 팬덤과 음원 성적을 자랑하고있다.
2위를 차지한 아이유 역시 가수 활동 이외에도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꾸준히 병행하며 데뷔 17년차에도 식지않는 인기를 자랑하고있다.
특히 임영웅은 여성·중장년층에서의 지지가 두터웠고, 아이유는 남성·10~30대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늘(19일) 지난 3월 가수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제주삼다수 측은 공식 앱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의 회원 수와 주문 건수가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간 신규 가입 고객 수는 약 5배 증가했으며, 특히 50대 여성 고객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 또한 108.5% 상승, 신규 회원의 일 평균 주문건수는 평시 대비 10배가량 급증해 임영웅의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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