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사기 의혹’ 유튜버 오킹
이번엔 학폭 논란 터졌다…
정신병원 입원 중인 오킹 입장에 이목 집중
정신병원에 입원한 유튜버 오킹이 이번엔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려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는 ‘[충격단독] 2백만 유튜버 ‘오킹’ 학폭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과거 오킹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가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당시 저를 학교폭력하던 무리는 두 무리가 있었다. A무리는 주먹이나 욕설 등으로 저를 괴롭혔다. B무리는 욕설이나 폭행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음습하게 저를 괴롭혔다. 자고 있을 때 제 등에 침을 뱉는 행위, 제가 자리를 비웠을 때 제 자리에 있는 책상이나 저의 책가방에 테러를 하는 행위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오킹은 B무리에 속했으며 “A무리, B무리가 대략 5명 정도씩 있던 그룹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세의는 “오킹이 속한 B그룹은 겨우 5명밖에 안 된다. 그 그룹 중에 1명이 오킹이라면 그건 아주 굉장히 가까운 친밀한 관계라고 볼 수 있겠다”고 했고, A씨는 “그렇다”고 인정했다.
또, A씨는 “당시 반장이었던 오킹이 자신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가했던 A무리의 폭행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킹은 일진 무리 내에서 저와의 트러블이나 문제가 발생했을시 그 일진 무리들을 보호하면서 그들의 논리를 펼쳐주는 이진 무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오킹은 그들의 논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논리를 저에게 가스라이팅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단순히 그런 행동들만 했으면 그래도 그 친구를 이렇게까지 (고발)할 생각은 없었다. 그 친구도 직접적으로 저를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며 오킹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어쩌다 보니 이제 제비뽑기로 반 자리를 이동하게 됐는데 오킹이 바로 제 뒷자리에 앉았다. 그 제비뽑기를 한 날이 지옥의 시작이었다”며 “오킹이 만화 나루토의 캐릭터처럼 뒷자리에 앉아 제 등을 마구 찔렀다. 저는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유지해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킹의 학교폭력을 폭로한 A씨는 “14년이 지난 지금 제가 당장 들이밀 수 있는 증거는 솔직히 없다. 다만 제가 기억나는 증거 중 하나는 당시 저희 학교에서 발행했던 교내 발간지가 있다. 각 반에서 롤링페이퍼처럼 형식으로 해서 적은 내용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롤링페이퍼를 돌린 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 별명으로 올라갔는데 저만 제 이름이 그대로 적혀서 올라갔더라. 저도 모르는 사이에 왕따를 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킹은 지난 2월 위너즈 코인의 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지며 코인 사기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오킹은 “위너즈와 콘텐츠 제작 관련 협업을 했지만 코인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며 해명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저 때문에 죄인의 가족이기 때문에 제가 말한 것처럼 똑같은 짐을 져야 할 제 동생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제 주변 사람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그만 아파하셨으면 한다”며 라이브 방송을 키고 오열하는 가운데, 그의 동생 오퀸이 경찰과 함께 들이닥쳐 충격을 자아냈다.
라이브 방송 이후 오킹 팬카페를 운영 중인 박실장은 지난달 30일 “오킹 님은 현재 담당 의사 판단하에 입원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오킹의 정신병원 입원 소식을 전했다.
현재 A씨의 학폭 주장의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정신병원에 입원한 오킹이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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