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전통적 부촌’ 장충동에
94억대 187평 토지 매입해
건너편에는 CJ그룹 오너 4세 토지 존재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187평대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 토지를 매입했다.
해당 토지는 618㎡규모로, 매입가는 약 94억 원이다.
매매 당시 신한은행이 채권최고액 78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고, 이승기의 대출금은 65억원으로 추정된다.
매도자는 제주맥주 창업자 문혁기 전 대표이사의 부친과 모친으로, 단독주택 부지로 쓰이다 지난 2012년 한 외식업체에 소유권이 넘어가며 주택이 철거됐다.
또 해당 토지 인근에는 가수 장범준이 설립한 1인 기획사와 건너편에는 CJ그룹 오너 4세의 토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충동은 1960년대부터 CJ그룹과 신라호텔, 범삼성일가 일대 등 오너 일가가 대거 모여 살면서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이미 호가 50억원대의 삼성동 주상복합 아파트와 성북동 고급주택을 56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최근 장인이자 견미리의 남편인 A씨가 주가조작 등으로 대법원에서 유죄취지로 원심이 파기되며 이승기가 수차례 언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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