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
“과거 장영란 좋아해서 결혼식 안 갔다” 고백한 김영철
뒤늦게 장영란에 축의금 건네
개그맨 김영철이 절친한 사이인 장영란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가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게스트로 방송인 장영란이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난 오빠의 개인기를 너무 좋아한다. 남편이 질투를 할 정도”라며 “어제도 영철 오빠 방송에 출연한다고 하니까 거기에 왜 나가느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스타골든벨’ 등에 함께 출연하며 친하게 지낸 과거를 회상하며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오빠가 어느 순간 내가 결혼하자마자 연락이 뚝 끊겼다. 축의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다“며 솔직하게 서운했음을 언급했다.
이에 김영철은 “그래서 네가 내 유튜브 나온다고 해서 주말 내내 고민을 했다. 늦었지만 축의금이다”라며 돈이 담긴 봉투를 건내 장영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영란은 “오빠 이거 너무 심한데 나 이거 못 받아, 난 만 원짜리인줄 알았다. 미쳤나봐. 파산할 일 있냐”라며 거액의 액수에 기겁했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장영란을 좋아했었다. 결혼식에 왜 안 갔는지 생각해 보니까 내가 정말 삐졌던 것 같다”고 솔직히 고백해 화제가 돼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장영란에게 끝까지 봉투를 받으라며 “한창 씨(장영란 남편) 제발 오해 좀 하지 마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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