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우 최근 근황
‘학폭’ 의혹 전면 부인해
과거 인정했던 이유 밝혀
배우 심은우가 ‘학폭’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지난 3월 경찰은 심은우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A 씨에 대한 8개월의 수사 끝에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A 씨는 지난 2021년 심은우에게 중학생 시절 집단 따돌림,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은우는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겐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라며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학폭’ 비난이 사그라지지 않자, 이를 부인하고 A 씨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A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자, 심은우의 ‘학폭’을 사실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심은우는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재수사를 요청했다.
심은우 측은 23일, “심은우는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도 성실히 응했고,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에서도 심은우가 A 씨를 괴롭히거나 학교 폭력을 가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당시 심은우의 담임선생님, 실제 교우들을 포함하여 심은우가 학폭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수많은 증언이 있었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A 씨의 일방적인 진술과 일부 인터넷상 신원불명의 댓글만을 토대로 결정이 이루어졌다”라고도 전했다.
또한 처음 ‘학폭’을 인정했던 입장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심은우는 “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작품에 참여하고 있었고, 그 작품과 작품에 관계된 분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조언에 따라 사과했다”라고 설명했다.
심은우 측은 현재 훼손당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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