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밥’ 저격했다가… 한혜진, 결국 ‘대국민 사과’ 했다

한혜진 유튜브 영상
라면+밥 먹방해 눈길
대국민 사과한 이유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대국민 사과를 전했다.

지난 18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오늘은 스프 다 넣음. 라면을 솥뚜껑에 장작불로 끓여먹는 한혜진의 라면 먹방 클라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저번에 먹방을 하면서 (저염식을 위해) 라면에 스프를 반만 넣는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게 말이 많더라. ‘그럴 거면 왜 먹냐’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원래 라면 대비 나트륨이 34% 적은 라면 먹방을 예고했다.

한혜진은 “오늘 라면 먹으려고 어제 저녁 안 먹었다. 마지막 광고 촬영까지 3일 남았다”라면서도 면발, 국물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제작진은 “석화 때 라면에 밥 말아 먹는 사람들 보고 ‘미쳤어?’라고 했었다. 그 발언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과거 영상에서 논란이 된 한혜진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한혜진은 시청자들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

한혜진은 “그 말이 여러분한테 한 말이 아니라 나 스스로한테 한 말이었다. ‘한혜진 너 미쳤냐. 어딜 라면을 먹고 밥을 말아 먹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도 늘 먹고 싶은 욕구를 누르면서 살고 있는 사람이다”라면서도 참기름을 넣은 라죽까지 먹으며 만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 국내외를 오가며 톱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나혼자산다’, ‘미운우리새끼’, ‘연애의 참견’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인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