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오윤아 초대받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
딸에 대한 애정 듬뿍
배우 오현경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오윤아가 출연해 절친인 배우 오현경, 한지혜, 산다라박을 초대해 봄맞이 가든 파티를 열었다.
오윤아는 오현경에 대해 “촬영장에서 오다가다 만났다. 언니가 오씨기도 하고 미스코리아 중에 제일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오현경과 함께 촬영했을 당시 “언니가 열받아서 뺨을 때리는 신이였다. 블라우스에 단추가 크게 달려있었다”며 “그냥 때려도 아픈데 풀스윙을 했다. 다른 사람이 때렸으면 NG였다”라고 오현경의 손이 매웠음을 언급하며 웃었다.
오현경은 미국 유학중인 22세 딸 이야기를 꺼내며 딸이 “생일 날 내 사진을 보내 (케이크를) 제작해줬다”고 자랑했다.
평소 좋은 샴푸가 있는데 딸이 쓰려고 하면 “그거 비싼 거다. 조금만 써”라고 했다는 오현경은 “딸이 그게 맘이 아팠는지 내가 좋아하는 샴푸를 잔뜩 사다줬다”며 흐뭇해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오윤아가 “언니 딸 나이 정도 되면 효도를 받는다”라고 하자 오현경은 “어릴 때 맹자를 엄청 읽혔다”며 남다른 조기교육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현경은 2002년 결혼해 딸을 얻었지만 2006년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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