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출신 배우 김정훈
‘음주 운전’ 측정 거부
논란 무시, 숙박 팬미팅
‘음주 운전’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일본 팬을 상대로 한국에서 숙박 팬미팅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는 2011년 7월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이후 두 번째 음주 운전이기에 더욱 큰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김정훈은 지난 9일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미팅을 한다”며 “바베큐파티 등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자숙 없는 근황을 전했다.
‘2024 김정훈 팬미팅 인 서울’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일본 팬 상대 팬미팅이다.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그의 팬미팅 티켓 가격은 14만 4,000엔으로, 한화 약 130만 원이다.
이는 이용 예정 호텔인 명동 주변의 슈페리어 클래스 호텔 숙박 대금과 이틀째 제공되는 점심, 저녁 식사 대금 등이 포함된 가격으로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일정에 기재되지 않은 식사비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공개된 일정표에 따르면 김정훈은 1일 차 저녁 8시경 팬의 방에 찾아가 고마움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팬은 김정훈과 둘만의 사진을 찍고, 김정훈이 준비한 선물과 사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날엔 서울 근교 행사장에서 김정훈과 함께하는 BBQ 타임을 가질 예정이며, 이날 저녁 김정훈의 특별 공연과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김정훈 측은 “김정훈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김정훈이 준비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고 전하며 티켓팅을 독려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