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편의시설 분석
강남구 1위
노원구가 가장 적어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서울 25개 자치구에 있는 5개 편의시설 3만9119개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에 가장 많은 편의시설이 있었다.
모두 2993개다. 카페 1948개, 편의점 467개, 은행 530개, 관공서 30개, 지하철역 18개다.
가장 적은 곳은 어디일까? 바로 노원구였다.
노원구에는 5개 편의시설이 807개가 있어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카페 434개, 편의점 179개, 은행 154개, 관공서 29개, 지하철역 10개다. 노원구의 3.6배 수준이 강남구다.
그러나 노원구 주민들은 실제 거주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가 지난여름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원구에 거주하는 구민 60.9%가 거주환경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구민의 61.2%는 노원구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노원주민이라 밝힌 누리꾼들은 “교통은 솔직히 좋다고 말 못하지만 시설, 치안, 학군 좋다”, “사람 잘만 살고 있습니다”, “노원 안에만 있으면 살기 진짜 편함”, “노원 문화의거리에 널린 게 편의점이랑 카페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원구는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주거환경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동북선 경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추진,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이 구에서 추진 중이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지표별 자료들은 발표 기관별로 상이할 수 있으나 공식 지표들 기준으로 노원구의 편의시설 수는 최하위는 아니다”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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