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조람 근황
미인대회 출신 아내 눈길
러브스토리 공개해 화제
홍콩 배우 왕조람이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왕조람은 최근 TVB의 CCO(Chief Creative Officer)에 출연해 본인의 어린 시절, 경력, 아내 리야난과 결혼하게 된 이야기 등을 전했다.
특히 왕조람은 미스 중국 국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모의 배우 리야난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왕조람은 아내와의 사랑에 대해 “영화 같았다”라고 표현했다.
지난 2009년 리야난을 처음 만났던 왕조람은 “막 연예계에 입문한 리야난을 방해할 수 없었다. 리야난 부모님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고, 그녀도 나에게 느낀 감정이 뭔지 확실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두 사람은 관계를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후 홍콩 예술가 기독교 연합(Hong Kong Artistes Christian Fellowship)이라는 단체에 속했던 두 사람은 일부 행사에서 종종 마주치게 됐다.
왕조람은 결국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된 것에 대해 “관계를 끊었던 것이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이유 같다”라고 밝혔다.
왕조람은 “3년 동안 친구로 지냈기 때문에 서로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키 162cm의 왕조람은 본인보다 13cm 키가 큰 미인대회 우승자 리야난과 결혼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리야난 가족들은 왕조람이 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싶었고, 두 사람의 관계를 비밀에 부칠 것을 당부했다.
왕조람은 사랑의 힘으로 이를 극복했고, 지난 2014년 TVB 48주년 축하 행사에서 프러포즈해 2015년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