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부부 이혼
최민환이 세 아이 양육
두 사람의 30억 신혼집
‘아이돌 최연소 부부’였던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4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과 율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SNS를 통해서도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2018년 혼전임신으로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율희 또한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우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는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나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혼 전 이들이 지내던 곳은 최민환의 명의로 된 강남구 율현동의 한 주택이다.
최민환은 2015년 강남구 율현동의 주택을 매입해 건물의 반지하에 신혼집을 꾸렸다. 해당 건물은 매입 당시 12억 5천만 원이었으며, 현재 33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율희는 최근 같은 건물 1층으로 이사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아이들의 주거 환경과 생활 환경을 고려해 최민환이 양육을 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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