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
가수 양파, ‘AWAKENING(어웨이크닝)’
오는 10월 14일, 15일 진행
가수 양파가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양파는 오는 10월 14일과 15일에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AWAKENING’ 콘서트를 진행한다.
양파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편곡과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콘서트는 ‘과거를 재해석해 현재를 추구하고, 미래를 일깨운다’의 콘셉트이다.
양파의 단독 콘서트 ‘AWAKENING’은 자신을 깨워줄 음악을 찾아 행성 어웨이크닝으로 이주하고, 그곳에서 만난 음악 파트너들과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는 세계관을 담아냈다.
또한 기존 곡들과 더불어 몽환적이면서도 라이트한 락 사운드의 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의 포스터 속 양파의 모습은 오에 크리에이티브 그룹과 함께 양파의 세계관을 극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했다.
양파는 팬들에게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완성도 높은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날의 감사와 새날의 환희를 잇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며 전했다.
양파의 단독 콘서트 ‘AWAKENING’ 티켓은 13일 오후 5시 인터파크 티켓과 LG아트센터 서울을 통해 오픈된다.
한편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사랑 그게 뭔데’, ‘A’ddio(아디오)’, ‘Marry Me(메리 미)’ 등 수많은 음원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양파는 정규 3집 활동 이후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에 asian scholarship 전형으로 4년 전액 장학금 받고 유학을 떠났다.
1999년 당시 양파의 입학은 버클리 음악대학이 한국 학생들에게 더욱 대중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김동률, 윤상 등 엘리트 뮤지션들이 입학해 화제가 됐다.
여타 가수들과는 다르게 한창 전성기에 유학을 선택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양파는 방학 때 귀국하여 베스트앨범을 내거나 이듬해 휴학을 하고 정규 4집을 내면서 활동을 이어나가다 큰 시련이 찾아왔다.
양파는 당시 소속사와 채무부존재 소송 끝에 2005년 양파가 승소하기 전까지 오랜 공백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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