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첫 유튜브 광고
홍삼 제품 홍보 올려
수익금은 기부 예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유튜브를 통해 유료 광고에 나섰다.
지난 12일 조민 유튜브 채널에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실버버튼’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조민은 구독자 10만 명 달성으로 유튜브로부터 받은 실버버튼을 소개했다.
구독자에 감사함을 전하던 조민은 이어 “좋은 광고가 들어와서 소개하게 됐다”며 홍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그는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거 같아서 광고가 들어오면 정말 많이 조사하고 저랑 맞는지 아닌지 선별을 한다. 이번 건은 제가 분석해 봤을 때 (제품)성분이 좋고 해서 할머니한테 추석선물로 드리려고 광고를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민은 제품을 면밀히 살피면서 “제가 뼛속 깊이 이과여서 포장보다는 제품의 성분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하며 직접 만든 표까지 제시해 자신이 들고 온 제품과 타사 제품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매량에 따른 추가 광고 수익은 없다. 대신 판매량의 일정 금액은 조민 채널 이름으로 기부되니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고 광고 수익금의 사용처를 먼저 이야기했다. 제품의 가격은 6만 9,000원이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믿고 구매해보렵니다”, “유료 광고까지 하다니! 어엿한 유튜버가 다 되셨군요”, “광고 축하드립니다”, “저희 부모님께도 선물해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민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며 유튜버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누적 조회수는 1,539만 회를 넘어섰고, 구독자는 13일 기준으로 30만 명을 돌파했다. 조민이 약 4개월간 슈퍼챗(후원)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구글과 유튜브 계정이 해킹 당해 채널이 일시 폐쇄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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