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신준호 부장검사
조폭 ‘수노아파’ 와해한 이력
롤스로이스남 배후 일망타진 기대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남’으로 불리는 교통사고 피의자 신 씨가 검찰에 넘겨져 수사 중에 있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부장검사 이름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희망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실제로 대단한 인물이었다.
최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최근 신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1억 원이 넘는 돈다발을 발견했다. 앞서 검찰은 신 씨가 이른바 ‘또래 모임’이라 불리는 2030 조직 폭력배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마침 신준호 부장검사는 폭력조직 ‘수노아파’를 대거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수노아파는 지난 2020년 10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온몸의 문신을 드러낸 채 사우나를 이용하거나 객실에서 흡연하는 등 직원과 손님들을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신 부장검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 구성·활동 혐의로 9명을 구속 기소했다. 30명도 불구속 기소하며 사실상 조직을 와해했다.
이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눈을 질끈 감고 입술을 꾹 다물며 화를 삭이기도 했다. 그의 이런 모습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검사님 표정에서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는 댓글도 달렸다.
이러한 이력으로 누리꾼들은 “’조폭의 저승사자’가 담당했네”, “조폭 담당검사한테 잘 걸렸다”, “검사님 믿습니다”, “피해자 현재 뇌사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맞는 ‘정의’ 구현 부탁드립니다”, “저 검사 진짜 조폭을 하찮은 벌레로 여기던데 어디 한 번 혼나 봐라” 등 신 부장검사를 응원했다.
한편 신 씨는 지난달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는다.
댓글2
바보냐
진짜 믿음직 스럽다. 돈과권력으로 범법행위들을 피해가던 문재인정권시절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일단 이씨성을갖은 당대표님 범법행위들많이 하신거같은데 무더운날 굶지말고 감옥들어가셔서 식사 잘 하시기를. 그리고 마약 검거하지말자고 했던 좌파 정치인들! 니들이 조폭들뒤봐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