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
성형 견적 3천만원 나와
“강동원 예상했는데 현실은 이상민”
개그맨 김경진이 성형수술 견적만 3000만원 가량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개그맨 오정태, 김경진,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음 화 방송이 예고됐다.
이날 김경진은 “옛날에는 얼굴이 ‘잣 상’이었다”며 “고등학생 때 강남 유명 성형외과를 갔는데, 눈, 치아, 양악까지 해야한다고 3000만원을 이야기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견적이 많이 나왔길래) 강동원 형 정도 생각했는데 성형 시뮬레이션을 받았더니 이상민 형 얼굴이 나오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오정태는 “우리 엄마가 말로는 내가 원빈보다 잘생겼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엄마 닮았다고 하면 화를 낸다”라며 “‘며느리야 (정태) 얼굴 좀 빡빡 닦아라’라고 하더라”라고 모친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허경환은 “오늘 시청자들이 눈 둘 곳이 없지 않나. (나를 보면) 잘생겼다 하실 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준호는 “얘가 여자가 없는 이유를 알겠다”고 꼬집었고, 허경환은 “형이 뭔데 평가를 하냐”며 발끈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경진은 ‘일밤’ ‘개그야’ 등 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수 예능에서 활약했으며 MBC ‘짝패’ ‘왕은 사랑한다’ 네이버TV ‘질풍기획’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을 펼쳤다.
2020년에는 모델 전수민과 결혼 직전 ‘장모님’, 결혼 직후에는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등의 노래를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2022년에는 ‘사랑의 사기꾼’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김경진은 최근 방송에서 17년 된 양말을 여전히 신고 다니는 등 검소한 생활습관과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로 23억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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