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
“재중이에게 오는 연애편지는 내가 다 커트”
30년 만에 알게 된 비밀에 ‘충격’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30년 만에 알게 된 비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과 유쾌한 매력을 자랑하는 누나들의 즐거운 시간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1누나, 2누나, 6누나, 7누나, 8누나와 함께 거실에 모여 가볍게 술잔을 기울이며 유년시절, 학창 시절 등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오랜만에 만난 남매들이 김재중이 직접 요리한 냉털 초간단 안주들과 함께 대화를 이어가던 중 누나들은 김재중의 어린 시절 인기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자신은 별로 인기가 없었다는 김재중의 말에 누나들은 “아니다, 재중이는 인기가 많았다. 재중이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라며 김재중의 막내누나를 콕 집으며 “사실 재중이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을 (8누나가) 중간에서 다 정리했던 것”이라고 폭로해 김재중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에 8누나는 “내 동생 만나려면 내게 절차를 밟아야 했다. 재중이에게 오는 연애편지는 내가 다 커트했다”라고 털어놨다. 30년 만에 알게 된 진실에 어안이 벙벙한 김재중이 “근데 학교 다닐 때 첫 뽀뽀는…”이라고 8누나의 눈을 피해 벌어졌던 첫 뽀뽀의 기억을 털어놓자, 8누나가 그날의 진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2004년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로 데뷔한 김재중은 ‘허그(HUG)’, ‘미로틱(MIROTIC)’, ‘라이징 선(Rising Sun)’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특유의 맑고 청아한 미성과 훈훈한 외모로 유례없는 보이 그룹의 역사를 썼다.
그러나 2009년 전속계약 효력 정지를 두고 SM과 분쟁을 겪은 뒤 소속사를 나와 2010년 멤버 박유천·김준수와 함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겨 각자 이름의 이니셜을 딴 JYJ를 결성해 ‘So So’ ‘Be my girl’ ‘In Heaven’ ‘Valentine’ ‘Back seat’ 등의 곡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상파 음악 방송 제한 등 방송 출연에 제약을 받았고, 약 3년의 시간이 흐른 2012년 11월 법원의 임의조정을 통해 2009년 7월31일자로 모든 계약을 종료하고 관련 소송 취하와 함께 이후 상호 제반 활동을 간섭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하며 마무리 했다.
최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올해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복귀한 김재중은 7년 만에 MBN 새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배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멤버들의 트레이닝에 관여하는 등 데뷔 준비 과정을 직접 이끌며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재중의 생애 첫 뽀뽀의 진실, 학창 시절 인기 등은 27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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