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가해 논란 재점화된 이나은
에이프릴 관계자 5인 인터뷰 공개돼
“일방적 괴롭힘은 없었다” 한 목소리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최근 곽튜브의 유튜브에 출연했다가 멤버 왕따 가해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에이프릴 관계자들이 이나은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지난 26일 스포츠경향은 에이프릴과 가까운 관계자 5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지켜봐 왔다는 소속사 관계자 출신 A 씨는 “서로가 괴로웠던 건 있을 수 있으나 누가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다. 가해자도 없고 피해자 역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룹 매니저 출신 B 씨는 “지금까지 논란이 이어져 오는 과정을 보면서 그저 마녀사냥 같단 생각이 들었다. 누구하나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이 아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법원도 불송치 이유서를 통해 ‘왕따와 괴롭힘이 없었다’고 적었는데, 대중들은 사실을 외면하고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C 씨와 D 씨 또한 “옆에서 지켜봤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 5명이 1명을 왕따시키고 괴롭힌게 아니라 1명이 5명을 왕따 시키고 괴롭혔다”고 밝혔다.
연습생 시절부터 해체까지 지켜봤다고 소개한 관계자 E 씨 역시 “현주는 아티스트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별로 본 적 없다. 현주는 욕심만 가득해 자기 뜻대로 흘러가지 않자 억지를 부려 멤버들의 인생을 망쳐놨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해체됐다. 당시 이현주 남동생은 이현주가 팀 내 왕따와 괴롭힘을 당해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그의 가족들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최근 곽튜브가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각종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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