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박용택 근황
동갑내기 아내 일화 공개
20년 동안 칠첩반상 요구해
전 야구선수 박용택이 밝힌 일화가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전 야구선수 박용택은 결혼 생활 20년 동안 아내에게 칠첩반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어야 한다”라며 야구선수 은퇴 후에도 꾸준히 아침을 먹는다고 덧붙였다.
설거지도 하지 않는 듯한 박용택은 심지어 아내에게 ‘기본이 안 되어있다’라는 말을 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이에 박용택은 “30년 동안 익숙해진 합숙 생활에 신발, 이불 정리 등을 하지 않는 아내와 딸의 자유로운 행동이 은퇴 후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용돈 플렉스’가 어마어마하다”라며 선수 시절부터 내조, 독박 육아를 이어온 아내에게 ‘돈’으로 보답한 사실도 전했다.
박용택은 “명품백은 항상 사준다. 저는 20년간 차를 두 번 바꿨지만, 아내는 4번 바꿔줬다. 현금으로 매달 월급처럼 몇백만 원씩 용돈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내가 일하지 않는 게 좋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용택은 “어릴 때 결혼해 아이를 바로 낳은 아내가 일하고 싶다고 해서 강아지용품점을 한 적 있다. 되게 짧은 시간에 1억 원 정도 해먹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용택은 동갑내기 아내 한진영과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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