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피의자 신분되자 지인들 반응 똑같았다

이선균 피의자 신분 전환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
지인들 “절대 그럴 사람 아닌데”

배우 이선균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며 피의자 신분이 된 가운데 주변 지인들이 일관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강남 지역 텐프로 종사자 A씨가 VIP 손님들과 마약 투약을 한다’는 제보가 들어오며 수사가 시작되었다.

A씨의 조사 과정에서 이선균의 실명이 거론되며 내사 대상에 올랐으며, 23일 경찰이 다수의 정황 증거를 확보해 이선균을 피의자로 전환했다.

이 가운데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들은 “절대 그럴 사람 아닌데”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충격에 빠진 그들은 하나 같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평소 이선균과 친분이 깊기로 유명한 한 영화감독은 “불과 며칠 전까지 통화를 했다. 별다른 이상행동이 없었으며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범법을 할 사람이 아닌데 걱정되고 무섭다”라고 말했다.

이선균과 가까운 선후배로 지냈다고 밝힌 한 배우도 “최근 새 작품 리딩도 같이 했는데 건강한 모습이었다”며 “오랫동안 봤지만 마약 같은 것에 손댈 사람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여러 작품을 함께 한 제작사 대표는 “가족에 대한 애정도 깊어서 평소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으며, 한 매니지먼트사 대표 역시 “가끔 술을 한 잔씩 할 때도 조심성이 많은 사람이라 허튼 행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