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이자 배우 제니퍼 로페즈
파리 가는 길에 이코노미 좌석 탑승
“평소 전용기 이용하던 것과 달라”
추정 재산만 4억 달러(한확 약 5,500억원)에 이르는 미국 팝스타이자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이코노미를 이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TMZ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제니퍼 로페즈는 이탈리에서 휴가를 보낸 후 파리 패션 위크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가는 길에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했다.
로페즈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프랑스 파리를 운행하는 에어프랑스 항공편에서 다른 승객들과 함께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로페즈는 편안한 차림과 모습으로 창가 자리에 앉아있고, 그 옆에는 경호원이 앉아있다.
로페즈가 탑승한 자리는 134유로(한화 약 19만원)으로 재산이 5,500억 원에 달하는 로페즈와 같은 스타에게는 드문 일이다.
TMZ는 “(로페즈는) 별로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고,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에 다른 승객들과 함께 세관 절차를 밟았다”며 “평소 전용기를 즐겨 이용하던 그녀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로페즈가 남편과의 이혼설과 북미 투어 전면 취소로 인한 재정적 타격 후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더하여 이코노미 좌석에 탑승한 로페즈에 대한 조롱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코노미석 탑승으로 욕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오히려 칭찬할 일이 아닌가”, “저스틴 비버도 전용기 안 타고 일반 항공기 타니까 돈 없냐며 욕 먹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그녀의 남편 벤 애플렉과 이혼설이 돌고 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 자녀 육아 방식의 차이로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애플렉은 로페즈가 유럽 여행 중 저택에서 짐을 모두 뺀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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