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계 대표 배우 장만옥
스킨케어 CF로 복귀하나
‘Olay HK’ 공식 채널에 영상 게재
홍콩 영화계를 대표했던 배우 장만옥이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스킨케어 브랜드 ‘Olay HK’는 장만옥의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장만옥은 은퇴 후 지난해 11월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단 5개의 영상만을 공개해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만옥은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핸드볼을 하며 일상을 보내거나 미술관, 고급 식당에 방문하는 등 다양한 모습이 3분 37초 가량 담겨있었다.
장만옥은 환갑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반갑다”, “언니 영화 좀 찍어주세요”, “오 드디어 복귀하는 건가”, “피부 무슨 일이야”, “얼굴 자주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만옥은 1980~1990년대 홍콩 영화계를 대표했던 여배우로 1984년 영화 ‘청와왕자’로 데뷔했다.
장만옥은 ‘첨밀밀’, ‘아비정전’, ‘동사서독’, ‘청사’, ‘화양연화’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장만옥은 1992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2004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중화권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이다.
그는 2005년 중국 영화 협회에서 선정한 ‘중국의 100대 배우’의 1인으로 뽑혔고, 2014년 홍콩 문화예술인재센터로 부터 1급 배우 직위를 획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장만옥은 배우 은퇴 시사 발언 후 ‘싱어송라이터’를 준비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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