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논란’ 정우성
과거 인터뷰 재조명
“아이만 가질 수 없지 않냐”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것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지난 2010년 정우성은 영화 ‘검우강호’ 관련 인터뷰를 하며 자신의 연애관과 2세 계획을 털어놨다.
당시 정우성은 “제가 마음에 들면 우연을 가장하거니 빙빙 돌거나 그러지 않는다. 직접적으로 다가간다”라고 전했다.
특히 ‘함께 연기한 여배우들과 친분을 계속 유지하고 있냐’라는 질문에 정우성은 “가끔 안부를 한다”라며 “예전에 영화 찍을 때 좀 사귈 걸 그랬다. 한 번씩 두루두루 다 사귀어 볼걸. 왜 그 좋은 시기들을 다 놓쳤는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우성은 ‘같이 작업 해보고 싶은 여자 배우’에 대해 “세상에 모든 예쁜 배우. 다 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런가하면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의 득남 소식에 정우성은 “결혼할 때는 부럽다는 생각이 안 들다가 득남 소식을 들으니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이야기하며 “가정이라는 것을 꾸렸구나. 진짜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를 만들고 2세를 가지고 싶다. 2세만 어디서 가질 수 없지 않느냐. 입양? 일단 여자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4~50대에 대해 “지금보다 더 유연해져 있을것이다. 내가 표현하는 방식이나 이런 것들이 깊어져 있을 것”이라며 “사랑하는 사람도 같이. 애도 한 둘?”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정우성은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전날(26일) 정우성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반인 여성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이른바 ‘DM 플러팅’ 논란에 휩싸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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