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시설서 사망, 향년 27세
수년간 치료 이어와…
정확한 사인은 아직 조사 중

세계적인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Cindy Crawford)의 아들이자 모델로 활동했던 프레슬리 거버(Presley Gerber)가 향년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페이지식스와 피플 등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프레슬리 거버는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한 재활 시설에서 숨졌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 기록을 통해서도 그의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시설로 출동했다. 이후 약물 과다복용 가능성과 관련한 추가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다시 현장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성인 남성 1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이후 고인이 프레슬리 거버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비보가 전해진 뒤 유족은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 프레슬리의 어머니 신디 크로포드와 아버지 랜디 거버, 여동생 카이아 거버 측은 “가족들에게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지난 21일 페이지식스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프레슬리가 스스로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한 뒤 주말에 해당 시설에 입소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당시 그의 상태가 좋지 않았고 최근 몇 주 동안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의지가 있었다고 전했다.
프레슬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유족은 사망과 관련한 추가 정보 공개를 자제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조사와 부검 결과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故 프레슬리는 신디 크로포드와 모델 출신 사업가 랜디 거버의 아들이다. 신디 크로포드는 1980~1990년대 세계 패션계를 대표했던 슈퍼모델로 활동했다. 배우 리처드 기어와 이혼한 뒤 랜디 거버와 재혼해 1남 1녀를 뒀으며 프레슬리의 여동생 카이아 거버 역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프레슬리 역시 모델로 활동하며 돌체앤가바나와 캘빈클라인, 셀린느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의 무대와 화보에 참여했다. 그러나 화려한 모델 경력과는 별개로 그는 오랜 기간 약물 의존과 정신건강 문제를 겪어왔다고 직접 밝혀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