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옥경이는 내 인생의 전부”
치매 투병 아내와 방송 일정도 동행
“치매 진행 멈춘 상태 1년째”

가수 태진아가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에는 ‘옥경이는 내 인생의 전부. 태진아가 아내를 직접 돌보는 이유 [밴라이브] 9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태진아는 게스트로 등장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근황을 전했다.
이날 안성훈은 “선배님께서 스케줄 할 때 사모님을 모시고 오실 때가 많다”라며 “어떻게 그런 깊은 사랑을 할 수 있으시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태진아는 “그 사람은 나한테 모든 걸 받을 권리가 있다. 나는 뭐든지 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답하며 아내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1981년 미국에서 만났는데 내가 6개월 이상은 따라다녔다”라며 “옥경이한테 ‘나 같은 거지를 누가 좋아하겠어요. 하지만 돌아가신 어머니 사진 한 번만 봐주세요’라면서 내가 엉엉 우니까 옥경이가 ‘만나줄 테니 그만 울어라’라고 했다. 그렇게 만나게 된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태진아는 아내의 최근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요즘은 치매라서 내가 방송 같은 데 가면 휠체어 태워서 동행한다”라며 “근데 치매가 더 진행 안 되고 탁 꺾였다. 꺾인 상태가 한 1년째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 모든 게 옥경이에게 집중돼 있다. 나의 전부다”라며 “예전에 인터뷰할 때도 ‘옥경이는 내 인생의 100%’라고 그랬다”라고 말해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행이 멈췄다니 정말 다행이다”, “진솔한 말씀에 벅차오른다. 응원하겠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 “건강 잘 챙기시길”, “대선배로서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53년생인 태진아는 올해 73세다. 그는 ‘옥경이’, ‘미안 미안해’, ‘진진자라’, ‘아내에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그는 1살 연상의 배우자 이옥형과 1981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옥형의 투병 사실은 지난 2023년 전해졌으며 태진아는 이후 SNS 등을 통해 아내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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