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연, 반려묘 떠나보내
깊은 슬픔 드러내 ‘눈물’
”고양이 별로 떠났다”

배우 정주연이 11년간 함께한 반려묘 아토를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정주연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아토의 마지막 순간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는 글을 남겼다. 정주연은 “사람을 너무나도 좋아하던 아토는 오늘 고양이 별로 떠났다”라고 소식을 전하며 반려묘의 죽음을 직접 알렸다.
정주연은 “항암도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에 서운한 마음도 잠시 아토랑 24시간 함께할 수 있겠다는 마음에 안심이 되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아토는 투병 중 항암 치료조차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정주연은 마지막 한 달을 아토와 온전히 함께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정주연은 “아토야.. 너와 함께한 한 달은 우리가 함께한 11년만큼 너무 값진 시간이었어”라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어 “엄마한테 와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마지막까지 엄마가 주는 밥 잘 먹어줘서 또 고마워”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아토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본 정주연은 반려묘가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걱정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숨 쉬는 것 조차 힘들었을 텐데 엄마 걱정할까봐 꼬리도 쳐주고 눈도 마주쳐주고.. 손도 잡아주고..“라고 회상했다.

아토가 떠난 뒤 찾아온 일상의 변화도 정주연에게는 크게 다가왔다. 그는 “새벽마다 분주했던 하루가.. 너무 고요해서 엄만 뭐부터 해야 할 지 모르겠어..“라고 적어 빈자리에 대한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아토가 투병 과정에서 겪었던 모습까지 떠올리며 “혈전 때문에 퉁퉁 부은 다리도 더 주물러주고 밥도 한 숟가락 더 먹어야 하는데…”라고 그리움을 표현했다.
정주연은 “지금도 너무 보고 싶어”라며 “만지고 싶고 안고 싶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매일 엄마 꿈에 와줘”라며 “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뛰어놀고 좋아하던 츄르도 실컷 먹고 통증 때문에 며칠 못 잤던 잠도 실컷 자자”라고 아토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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