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김환성, 사망 26주기 맞았다
급성 호흡기 질환… 끝내 뇌사 판정
지난 2022년 ‘아바드림’ 통해 재조명

그룹 NRG 멤버 故 김환성이 세상을 떠난 지 26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00년 6월 15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19세.
당시 김환성은 갑작스러운 감기 증세로 입원한 뒤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사흘 만에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뇌사 판정을 받은 끝에 끝내 세상을 떠났다.
생전 고인은 지난 1996년 ‘깨비깨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듬해 그룹 NRG 멤버로 합류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NRG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김환성의 비보 이후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고인의 투병 당시 상황은 지난 2022년 방송된 TV CHOSUN ‘아바드림(AVA DREAM’을 통해 다시 전해진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천명훈은 “(김환성이) 처음 아팠을 때 병원에 같이 가준 친구가 노유민이었다”라고 전했다.
노유민은 “응급실 가서 링거 맞으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이 지나고 전화를 했는데 환성이가 전화를 안 받더라”라며 “누나랑 통화하고 한 일주일 있다가 부모님한테 연락이 왔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당시 생각하면 더 큰 병원을 내가 데려갔으면 더 빨리 알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든다”라며 “수만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그렇다 보니까 환성이를 생각하면 항상 그립고 미안하다“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안겼다.

또한 해당 방송에서는 AI 기술로 구현된 김환성의 ‘아바’가 멤버들과 함께 ‘Hit Song 2022ver.’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김환성의 어머니는 “무대 하는 모습 보니까 정말 우리 환성이가 하늘나라에서 잠깐 외출해서 엄마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준 것 같아서 좋았다”라며 “달려가서 아들 손도 잡고 싶었고 안아보고 싶었던 감동의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유민은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14일 “오늘은 NRG의 영원한 친구 막내 안토니오 김환성 군의 생일이다”라며 “환성이가 하늘나라로 떠난 지 어느덧 2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년 잊지 않고 생일, 기일에 용미리에 찾아와주시는 한중일 천재일우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노유민과 김환성이 함께 활동하던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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