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14주기 돌아와
심장병으로 세상 떠나
향년 28세 일기

허밍어반스테레오 고(故) 이진화의 14주기가 돌아왔다. 고 이진화는 지난 2012년 3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특히 고인의 사인은 심장병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그의 비보는 허밍어반스테레오 이지린을 통해 알려졌다. 이지린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히로인 ‘하와이언 커플’, ‘인썸니아’ 등을 불렀던 너무 사랑하는 동생 허밍걸(이진화)양이 타계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많은 분이 그가 외롭지 않게 하늘나라에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고 이진화의 사망 후 동료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가수 요조는 “진화. 갈게. 이따보자”라고 깊은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분노 질투 증오에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묘한 기운이 솟고 비뚤어진 것일지라도 어떤 의지가 생겨나는 것이 맘속에서 느껴진다. 이를테면 복수같은거”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그런데 슬픔에는 에너지가 없나보다. 아무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고 두려움도 없고. 정말 아무것도 없네”라고 상실감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허밍어반스테레오 역시 ‘JINA (humming girl)’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음악으로 남기기도 했다. 또한 누리꾼들도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 故이진화 고인이 되신지 오래되었지만 기억한다”, “하늘에선 행복하세요”, “허밍걸님 보고싶네요”, “허밍걸 이진화 님이 여전히 그리워요… 정말로” 등의 댓글을 달며 고인을 향해 애도를 표했다.
한편 고 이진화는 1983년생으로 지난 2006년 허밍어반스테레오 2집 ‘퍼플드롭’, 2007년 3집 ‘베이비 러브’에 객원 보컬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하와이언 커플’, ‘인썸니아’ 등의 곡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 이진화는 영화 ‘내 사랑’ OST와 광고 음악으로 ‘하와이언 커플’이 사용되면서 ‘허밍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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