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쓰리섬 제안한 여성
변한 행동에 탐정에 도움 요청
절친과 불륜 저지른 남편 발견
남편에게 쓰리섬을 제안한 여성이 자신의 절친과 바람난 남편을 발견하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HK01’에서는 최근 대만의 한 사립 탐정이 겪은 경험담을 전했다.
불륜 전문 사립 탐정인 A 씨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남편의 변화된 행동을 의심한 여성이 조사를 요청했다”라며 글을 올렸다.
부부는 결혼 초기에 달콤한 부부 생활을 보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의 성욕은 감소했다. 성관계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여성은 만족할 수 없었고 스스로 욕구를 풀기도 했다.
결국 여성은 자신의 친구에게 상담을 요청했고, 친구는 ‘쓰리섬’을 제안했다. 이를 들은 여성은 남편에게 쓰리섬을 제안했지만 남편은 이를 반대했다.
말로는 반대했지만 남편이 관심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 여성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집에 초대해 술을 마시고 쓰리섬을 가졌다.
능숙한 절친 덕분에 세 사람 모두 뜨거운 밤을 가졌지만 이후 부부 관계는 악화되기 시작했다. 남편은 여러 이유로 여성과 성관계를 거부했으며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여성은 사립 탐정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A 씨는 충격적인 불륜 증거를 찾게 됐다.
A 씨는 “남편과 여성의 가장 친한 친구가 집에서 성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두 사람은 공공장소에서 손을 잡고 걷거나 야경을 보며 껴안거나 키스를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여성은 남편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지 이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아내가 집안에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본인이 스스로 결혼 생활 파괴한 것. 아내에게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불쌍하다. 불륜은 일어나면 안 된다. 아내가 안타깝다” 등 여성을 향한 동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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