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결국 칼 뽑았다
악플러 법적 대응
“관망할 수 없는 수준”
가수 현아가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과의 결혼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4일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준형과 찍은 결혼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현아와 용준형은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혼전 임신설도 제기됐으나, 현아 측은 “임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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