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복부에 튼살 발견한 남편
전 남친과 임신 사실 털어놔
당일 밤 바로 이혼 요청해
결혼 후 첫날밤을 보내던 남성이 아내의 튼살을 보자마자 이혼을 요구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이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법무부 채널에 지난 2021년 9월 19일 발생한 이혼 사건이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남성은 결혼식 당일 밤 아내의 복부에 있는 뚜렷한 튼살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아내는 “맹장 수술로 인해 남은 흔적”이라고 주장했지만 임신으로 발생한 튼살과 더 비슷했기에 남성은 믿지 않았다.
수많은 대화 끝에 결국 아내는 과거 전 남자친구와 임신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낙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내의 말에 충격을 받은 남성은 아내의 설명을 듣지 않고 당일 밤 바로 이혼을 요청했으며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신부 가족들에게 줬던 지참금 약 5409만 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그의 아내는 이혼에 합의했지만 돈은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한 인터뷰에서 “이 사건 이후 마을에 소문이 돌아 부끄러웠다. 단지 이혼 절차를 빨리 끝내고 지참금을 돌려받기를 원할 뿐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이혼 유구는 당연한 일. 지참금 꼭 돌려받아야 한다. 결혼 후 바로 알아차려서 다행”라고 생각을 전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정말 사랑한다면 과거는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아내 말을 더 들어봤어야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댓글2
중국 기사가 요즘 너무 많이 올라온다 궁굼하지도 않고 신경쓰기도 싫다 중국 기사는 이제 그만.
국민
쓸기사가 그렇게 없나. 이런거 쓰면서 손 부끄럽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