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이연복
스승 사칭 피해 분노
“저는 스승이 없습니다”
스타 셰프 이연복이 사칭 피해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1일 이연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연복 셰프입니다. 많은 분들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릴게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고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승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라며 “특히 ㅇㅇㅇ가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 장사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 좀 찍어주고 했더니 체인화까지 하면서 동탄, 논현동, 대전 다 스승이라고 홍보하고…”라며 선의로 한 행동으로 사칭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합천, 인천 보문동, 그리고 많은 집들이 있는데 다른 집은 상호 생략하겠습니다”라고 사칭 점포들이 더 많음을 알렸다.
이연복은 “장사도 좋지만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마세요”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혹시라도 이 글 보신 블로그나 인스타,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있으면 수정 바랄게요 #짝퉁 스승 #이연복 스승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이연복은 중화민국계 화교 집안 출신으로 가세가 기울며 6학년 때 중퇴를 결심하고 13살의 어린 나이에 배달 일을 시작했다.
17살에는 명동 사보이 호텔 중식당인 호화대반점의 막내로 들어가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대만 대사관 최연소 조리장으로 꼽히는 등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부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스타 셰프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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