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중국인 부부
장수 비결은 ‘수박 속 껍질’
“대부분은 모두 버려”
100세 중국인 부부가 뜻밖의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중국 산둥성 사람들에게 ‘100세 부부’로 알려진 노부부 남편(107세)과 아내(95세)는 장수 비결을 ‘수박 주스’라고 밝혔다.
부부는 “수박의 붉은 부분에서 나오는 수분 외에도 ‘껍질에 붙은 흰 부분’도 갈아서 함께 마신다”라며 “촉촉하고 단맛이 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박은 영양가가 매우 높은 과일 중 하나로,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 등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수박은 담낭염, 담석, 간염 치료의 보조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껍질에 붙어있는 하얀 과육’에는 시트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 조절, 혈당 조절, 체중 감량, 신장 결석의 위험을 줄이는 등 도움을 준다.
많은 사람들은 ‘수박의 속 껍질’에 대한 영양 성분을 인식하지 못한 채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일본의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수박의 속 껍질만 포장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박의 속 껍질은 수박껍질 샐러드, 수박껍질 차 등 다양한 요리를 하는데 사용된다.
한편 수박의 속 껍질로 김치를 만들어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속 껍질을 무처럼 썰어 소금과 양파,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주면 ‘수박깍두기’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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