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CEO 김주호
‘시간탐험대’ 논란 눈길
인분 먹일 정도로 잔인해
개그맨 출신 김주호가 출연했던 ‘시간탐험대’가 화제다.
지난 2013년 방송을 시작해 시즌3까지 계속된 tvN ‘시간탐험대’는 ‘있는 그대로의 옛 삶을 사는 생고생(生古生)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취지로 다양한 옛 생활을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하지만 철저한 고증을 강조하려다 출연자들의 가학성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특히 당시 무명 개그맨이었던 김주호가 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주호는 앞서 한 유튜브에 출연해 현재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한 달 수익 4천만 원대의 부대찌개 CEO가 된 김주호는 ‘시간탐험대’ 당시 겪은 일을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김주호는 개그맨을 그만두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시간탐험대’를 꼽으며 “촬영하다가 안경을 벗었다. 리얼을 강조해서 렌즈도 못 끼고 조명 하나 없이 촬영하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져서 목이 부러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 누워있으면서 ‘뭘 해 먹고 살아야 하나?’ 하다가 좋은 기회를 잡아서 식당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주호는 식당 일을 시작할 때 겪은 고충을 말하면서도 “개그맨 생활 10년 하면서 유명하지 않으니까 서러움도 많고 고생이 많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간탐험대’를 또다시 언급, “방송에도 심지어 안 나왔는데, 똥을 먹으라고 하더라. 사람 똥을 먹었다. 왕의 똥을 먹는 것에 대해 고증했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무명이라는 이유로 각종 고충을 겪던 김주호는 식당 일을 배운 지 1년 만에 창업에 성공, 과거 대비 4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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