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너무 잘해서 북한 사람인 줄 오해받았다는 신인 여배우

배우 정소리
북한인 연기 두 번
‘밤이 되었습니다’ 출연

배우 정소리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정소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 3반의 이야기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3위로 진입한 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정소리는 극 중 잔혹한 생존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반장 김소미 역을 맡았다.

눈치가 빠르고 처세술이 뛰어난 소미는 자신을 마피아로 몰아가는 친구를 역으로 공격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가 하면, 교묘하게 아이들의 심리를 이용해 여론을 조성하는 치밀한 모습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정소리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착실히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영화 ‘공작’에서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해외반탐처 요원 리홍설 역을 맡아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한 Apple TV+ ‘파친코’에서는 조선의 부유층 자녀 지윤으로 등장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카터’에서는 조선노동당 대외연락부 요원이자 부부장 한정희로 분해 두 번째 북한인 연기 역시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시청자는 “소미 진짜 무섭다”, “정소리 배우 연기를 잘해서 더 소름 끼쳤다”, “감정 억누르면서 대사하는 거 진짜 대박”, “준희 진짜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안타까웠다”, “친구들 선동할 때 묘하게 설득력 있어서 더 놀랐다”, “정소리 배우 ‘카터’에서 인상 깊게 봤는데 역시나 잘한다”, “연기할 때 몰입이 확 됨”’, “다른 작품에서 얼른 또 보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